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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은 절대 모르는 윤곽수술 '봉합' 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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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은 절대 모르는 윤곽수술 '봉합' 의 중요성
환자들은 절대 모르는 윤곽수술 '봉합' 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삼사오성형외과입니다.

요즘 상담을 하다 보면

“원장님이 직접 봉합까지 하시나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는 수술의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집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봉합 역시 직접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봉합 과정에서도

꼭 지키려고 하는 원칙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환자분들도 이해하시기 쉽게,

윤곽수술 입안 봉합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들에 대해 설명드려보겠습니다.


1. 봉합의 원칙

봉합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원래 있던 구조대로 복원하는 것입니다.

영어로는 anatomical repair,

해부학적 복원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절개 전

원래의 해부학적 위치와 구조에 맞춰

최대한 자연스럽게 봉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야 회복 이후에도 조직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제 수술 과정에서는

이 부분이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수술 중 절개와 박리, 조직을 당기는 과정이

들어가다 보니 피부와 점막의 장력이

미세하게 달라지게 되는데요.

특히 잇몸 쪽 점막은 뼈에 단단히 붙어 있어

잘 늘어나지 않는 반면,

뺨 쪽 조직은 공간을 만들고 당기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더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한쪽은 직선처럼 유지되는데

반대쪽은 반달처럼 늘어난 형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아무 기준 없이 봉합하게 되면

양쪽 길이가 맞지 않아 한쪽이 울거나

비대칭처럼 보이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봉합할 때는 원래 위치에 맞춰

조직 방향을 세심하게 조정해 주어야 합니다.

방사형으로 안쪽으로 모이듯

위치를 맞춰 봉합해야

원래 형태와 비슷하게 복원할 수 있습니다.


2. 봉합의 높이

높이 역시 중요합니다.

한쪽은 얇은데 반대쪽은

두꺼워져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직의 높이와 단차를 맞춰가며 봉합해야

보다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들은 단순히

“상처를 닫는다”의 개념과는 조금 다릅니다.

적당히 봉합해도 상처 자체는

대부분 잘 아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부학적 원칙에 맞춰

얼마나 정교하게 복원하느냐에 따라

회복 과정의 편안함이나

조직의 안정감에는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봉합 전 부위에

미리 마킹을 해두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술 전에 기준점을 표시해두고,

수술이 끝난 뒤 그 위치들이

다시 원래 자리로 정확히 맞춰질 수 있도록

먼저 기준 봉합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미리 표시해 둔

세 군데 정도를 먼저 맞춰 봉합하면

전체 절개선이 보다 반듯하고

안정적으로 정렬될 수 있습니다.


3. 봉합의 방향

봉합에서는 방향 역시

굉장히 중요합니다.

입안 봉합은 보통 잇몸 쪽 점막과

뺨 쪽 점막을 서로 이어 붙이게 되는데요.

두 조직은 성질 자체가 다릅니다.

뺨 쪽 점막​은 비교적 잘 늘어나지만,

잇몸 쪽은 잘 늘어나지 않고 장력이 강합니다.

그래서 봉합 시에는 잘 늘어나는 조직을 먼저 잡고,

상대적으로 덜 늘어나는 조직을 나중에 봉합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만약 잇몸 쪽을 먼저 강하게 잡아당기게 되면

조직이 쉽게 손상되거나

찢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봉합의 각도

또 봉합은 손의 방향과

각도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하면

한쪽 방향은 자연스럽지만

반대쪽은 손목 각도가 불편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한 손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위치를 바꿔가며 봉합해야 하는 상황도 생깁니다.

저는 이런 각도와 방향의 한계를 줄이기 위해

양손을 모두 사용해 봉합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오른손으로,

왼쪽은 왼손으로 진행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각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뼈를 다듬는 과정 역시 마찬가지로

양손을 사용해 진행하고 있고,

이런 부분들이 수술의 디테일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 손만 사용하시는 선생님들도 많고,

자리 이동이나 자세 조정을 통해

충분히 안정적으로 봉합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요한 건 어떤 방식이든

기본 원칙을 얼마나 세심하게

지키느냐라고 생각합니다.


5. 가장 중요한 부분

그리고 환자분들께 실제로

중요한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봉합 부위가 충분히

튼튼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입안은 계속 침이 닿고

물을 마시는 공간이기 때문에,

봉합 부위 사이로 물이나 침이

스며들지 않을 정도로

안정감 있게 봉합되어야 합니다.

또 입안은 겉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단순하게 봉합하면 안 됩니다.

입안 역시 흉터 조직이 생길 수 있고,

회복 초기에는 단단하게 뭉치면서

불편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2~3개월 정도는

딱딱하고 불편한 느낌이 남을 수 있고,

이후 6개월~1년 정도에 걸쳐

점차 부드러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조직 단차를 잘 맞추고,

긴장도를 안정적으로 조절하면서 봉합하는 것이

회복 과정에서도 환자분들이

덜 불편하실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윤곽수술 후 입안 봉합에

대한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환자분들 입장에서는

수술 후 보이지 않는 과정이라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결국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회복 과정과 안정성을 만드는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방향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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